복은 검소함에서 생기고 덕은 겸양에서 생기며
지혜는 고요히 생각하는데서 생기느니라.
근심은 애욕에서 생기고 재앙은 물욕에서 생기며
허물은 경망에서 생기고 죄는 참지 못하는 데서 생기느니라.
두 눈을 조심하여 남의 그릇됨을 보지 말고 아름다움을 볼 것이며
입을 조심하여 실없는 말을 하지 말고 착한말, 바른말,
부드럽고 고운말을 언제나 할 것이며,
몸을 조심하여 나쁜친구를 사귀지 말고 어질고 착한이를 가까이 하라.
어른을 공경하고 덕 있는 이를 받들며 지혜로운 이를 따르고
모르는 이를 너그럽게 용서하라.
오는 것을 거절 말고 가는 것을 잡지 말며
이 몸 대우 없음에 바라지 말고 일이 지나갔음에 원망하지 말라.
남을 해하면 마침내 그것이 자기에게 돌아오고
세력을 의지하면 도리어 재화가 따르느니라.
[사진] 수년 전 어느 가을날 태백/정선 쪽 여행 중 갑자기 차를 세우고 내려서 셔터를 눌렀던 광경이었습니다. 다시 간다간다 하면서도 아직 못가보았습니다. 어쩌면 이 기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겠습니다...^^
강원도 정선의 어느 길에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