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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잔잔한 일기'에 해당되는 글 3건

  1. 2010.01.03 2010년을 맞이하여...
  2. 2007.11.23 내 진짜 얼굴...
  3. 2007.11.12 드뎌 시작하다...

정말 오랜만에 쓰는 글입니다.
2010년을 맞이하여... 밀레니엄을 맞은지도 10년이 지난 이 시점에 말입니다...

마흔이라는 나이의 이름, 그 발음이 가져다주는 어색함이 있지만,
여전히 미쿡나이로 37세이므로 (며칠 있어야 겨우 38세가 된다는...ㅎㅎ)
한없이 질주할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.


오늘은 두 가지 생각을 정리하고자 합니다.

첫번째는...

며칠전까지도 연말이라고 서로 수고 많이 했다는 덕담을 주고받으면서 2009년을 보내고 있었고...
그러면서 제 마음 속에 참 고생 많이 했다는 느낌도 없지는 않았지만...
언제나 그렇듯이 후회스러운 시간도 있었습니다.

연말을 보내면서 지내온 송년회, 망년회, 주고받는 덕담들은 결국 하나의 이벤트였고, 1년이 365일이기 때문에 이 즈음 잠시 돌아보고 쉬어가라는 시간으로 여겨집니다.

그러면서, 다른 해와는 너무나도 달리, 올해 2010년 말에는 어떠한 말을 할 수 있을 지 너무너무 궁금해지고 있습니다. 정말 다른 해와 너무 큰 차이로 다가오고 있습니다.

제 바램은 당연히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싶습니다. 그러나, 그것은 가식적인 눈물이 아닌 가슴속 깊은 곳으로부터 우러나오는, 제 이성이 지배하지 않는 눈물이 나오기를 간절히, 간절히 바랍니다. 의심하지 않습니다. 제가 말하는 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.


그리고, 두번째는...

제 반려자를 만난지 20주년이 되었습니다. 1990년 4월 21일입니다. 또한 결혼 15주년이 다음달로 다가왔습니다. 찾아보니까(그것도 아내가^^) 동혼식(銅婚式)이라고 합니다.

살아온 인생의 반을, 어려서 기억도 못하는 10년을 제외하면 그 두 배를 같이 살아온 사람이 제 곁에 있습니다.

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었고, 밖에서 어떠한 힘이 들어도 제 곁에서 격려해 주는 아내가 없었으면 오늘 제가 버틸 수 있는 힘을 얻지 못했습니다.

(오늘은 제대로 팔불출이 되려고 합니다.ㅎㅎ)

고맙습니다. 열심히 사랑하겠습니다.

2009년 1월 3일
Posted by 나들이
|
오늘 찍은 해골과 이빨 사진들...

오른쪽 아래어금니 뒤에 아래를 향한 이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. 허걱!!!
사랑니는 다 뽑은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... -_-;;

무슨 그럴듯한 생각을 써야 할 것 같은 압박이 있으나...
이것은 그냥 나의 그대로의 모습, 그 자체로 이해하련다.


나들이's Cephalo


나들이's Panorama

Posted by 나들이
|
2007년 11월 12일... 월요일 아침...

난 예전에 블로그가 무신 핫도그 비스무리인 줄 알았다.
물론 바로 어떤 것인지 알았지만...^^

시작해 봐야... 예전의 싸이꼴이 날 것이라서...
(싸이도 시작한지 1달도 안되어서 흐지부지... 지금도 있나 몰라...)

인터넷 세상은 아무리 싫어도 남들만큼은 할 줄 알아야 한다는
이상한 강박관념과...

가끔 좋은 글과 문구가 있으면 노트에 적고 있는데...
나만의 정리로 남겨 두고 싶은 마음과,
읽은 책의 독후감을 어떻게 정리해 볼까 하다가...

드뎌 이 블로그를 시작한다.

그냥 공개일기일 수도 있지만...
언제,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있는 공간을 하나 갖고 싶어서...

그리고, 언젠가는 "아, 내가 이런 책도 읽었었구나~~~" 라는 기억을
꼭 하고 싶어서 남긴다. 그래야, 요새 늘어지고 있는 독서량을 늘릴 구실도
되리라 생각하기 때문에...^^

나들이...

Posted by 나들이
|